(에디터 헤일 🌊) 구독자 응답이, 안녕? 현재 응답하라 마케팅에서 AI WEEK가 진행 중이잖아. <이-마트>에선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 출시한 AI 기능과 유용한 AI툴을 소개했고, <브랜드가 알고 싶다>에서는 AI산업을 이끄는 거인 ‘오픈AI와 엔비디아’에 대해 다뤘지.
AI WEEK의 세 번째 주자, 주마등에선 AI업계를 꿈꾸는 응답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다뤄보려해. AI업계의 트렌드를 빠르게 톺아보고, AI업계의 현직자까지 인터뷰 했으니 많이 기대해 줘 😉
💡 오늘의 스포일러 💡
[EP.1] AI 업계 트렌드 톺아보기
[EP.2] AI 업계를 꿈꾸는 응답이를 위한 꿀팁
[EP.3] AI 업계 현직자 썰풀이 : 한소
1️⃣ 700조원에 달하는 AI 시장 규모
2️⃣ 생성 AI 산업 생태계로 연결되고 있는 현 상황
1️⃣ SPRI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2️⃣ 삼성 SDS 인사이트 리포트
3️⃣ 일잘러 장피엠
(에디터 마파 🔋) 헤일 덕에 AI 산업에 대해 전반적인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었어. 이번엔 AI산업에서 근무했던 현직자를 인터뷰하려고 해. 바로 응답하라 마케팅의 리요! 응마 구독자라면 리요가 익숙하겠지만, 인터뷰이로서 리요를 한번 더 소개해 줄래?
(리요🐬) 안녕 구독자 응답이! 에디터로만 만나다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려니 쑥스럽네 🥰 응답하라 마케팅 리요가 아닌 아닌 본캐로서 나는 언어데이터 업계에서 3년 동안 마케팅 매니저 일을 했어.
언어데이터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작년부터 핫한 챗GPT나 생성형 AI관련된 시장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생성형 AI는 언어데이터를 학습하며 똑똑해지거든. 그러니 생성형 AI의 성장 베이스가 되는 언어데이터를 다루는 회사라고 하면 더 이해가 쉽겠지?
(🔋) 정말 AI산업은 방대한 것 같아. 그럼 AI산업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 나는 현재 회사가 첫 회사였어. 근데 20대 초반부터 해외에 자주 거주하며 다양한 언어에 대해 관심과 친숙도가 높았던걸 어필했지. (실제로 취업 전부터 잘 알고 있던 회사였어)
언어 관련 전공이 아니었지만 영어 강사로 일했던 경력이나 스피킹 관련 자격증을 어필했고, ‘언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어필했던 것 같아. 실제로 회사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하며 낯선 아랍어나 힌디어까지 25개가 넘는 언어를 다루기도 했는데, 언어에 두려움이 있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
(🔋) 언어 데이터 업계라면 정말 언어에 두려움이 없어야겠네. 그럼 AI업계에서 마케터로서 어떤 일을 했어?
(🐬) 나같은 경우 생성형 AI에 학습시킬 다양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하니, 데이터를 제공할 고객을 모집하는 마케팅을 하거나 기업 대상으로 데이터를 판매, 서비스 툴을 알리는 마케팅을 했어. 언어데이터라는 틀안에서도 B2C용, B2B용 어플이나 여러 툴이 있거든. 이외에도 박람회나 국가기관과 협업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어.
(🔋) 대표적으로 얘기해 줄 수 있는 경험이 있을까?
(🐬) 최근에 진행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젝트!. 뉴스에도 몇 번 등장했는데,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의사소통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 마케팅을 담당했어. 오프라인에서 외국인에게 실시간 사용후기를 듣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정말 AI로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것 같아 신기했어.
(마파🔋) 정말 AI 덕에 이전엔 불가능했거나 어려웠던 것이 가능해 지는 것 같아. 리요는 AI 산업 트렌드와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전적으로 동의해. 23년 3월 14일은 AI업계에서 화이트데이가 아닌 GPT-4가 등장한 날로 더 유명하거든. (충격의 일주일이라고도 했지.) AI가 ‘내 일을 도와줄 수 있다.’에서 ‘내 일을 대체할 수 있다.’로 인식이 바뀐거지. 결국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줄 아는 인력이 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
(🐬) 음… 앞으로의 변화를 점쳐보자면 AI를 슬기롭게 활용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짤 수 있는 능력도 키워야할 것 같아. 또 개인적으로 팀쿠키라는 PR대행사 링크드인을 구독하고 있는데, 뤼튼 같은 AI 관련 회사의 소식을 알 수 있어서 좋아.
(마파🔋) 팀쿠키 링크드인은 처음 들었는데 팔로우해야겠다. 그럼 마케터로서 리요는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어?
(🐬) 모든 업무에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자료조사를 할 땐 코파일럿에게 물어보고, 챗GPT에게 마케팅이나 브랜딩의 아이디어를 물어보지. 긴 영상을 일일히 보지 않고 AI툴로 요약하거나, PPT도 AI툴로 5분 만에 뚝딱 만들지.
위 이미지도 PPT를 AI로 제작해 주는 감마로 만들었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AI툴이 등장하고 발전하고 있기에, 구독자 응답이도 적극적으로 툴을 수용해서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 난 리요처럼 AI툴을 적극적으로 쓰는 사람들 보면 대단한 것 같아. 그럼 리요는 AI업계에 누가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배우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사람! 어떤 업계든 마찬가지지만, AI업계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지식과 기술을 공부해야 해.
AI의 큰 손들이 해외에 몰려있다보니 당연히 미국 시장에도 관심을 유지해야하고. 마지막으로 AI에게 내 일을 맡기겠다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AI를 컨트롤해서 훨씬 효율적으로 일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은 것 같아.
(🔋) 오늘 인터뷰를 하며 계속 고개를 끄덕거렸던 것 같아. 마지막으로 주니어 마케터나 취준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 응답하라 마케팅을 구독하고 있는 구독자 응답이라면 다양한 산업을 늘 관심있게 지켜 볼거라고 생각해. 이건 내가 최근 다시 중요성을 깨달은 원론인데,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라.’야.
내가 이 서비스와 상품을 모른다고 가정했을 때, 결제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냉정하게 값을 지불할것인가?’ 이걸 늘 고민하고 적용시킬 수 있으면 좋은 마케터가 될 수 있겠지? 나 역시 노력중인 지점이야!
(에디터 마파 🔋) 리요의 인터뷰 어땠어? 오늘의 뉴스레터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리요와 내가 평소 업무에서 쓰고 있는 AI툴을 정리해 봤어. 모두 무료거나 가격이 정말 저렴하니,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하면 좋을 듯! 콘텐츠 이-마트 편에서도 소개했으니 같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아 😌
1️⃣ 프롬프트 지니 : 챗GPT 질문을 영어로, 답변은 한글로 번역해 주는 서비스
2️⃣ 지피테이블 : 국내 최초 챗GPT 프롬프트 공유 커뮤니티
3️⃣ 유튜브 요약 : 유튜브 영상을 짧게 요약해 주는 확장 프로그램(긴 영상/짦은 영상용)
4️⃣ 감마(Gamma) : 피피티 자동 생성 프로그램
5️⃣ Clipdrop : 누끼 따기, 배경 교체, Uncrop 등 유료지만 유용한 기능이 많음
6️⃣ KT AI 보이스 스튜디오 : 영상에 한국어 더빙을 넣고 싶을 때 사용하는 툴